2008년 04월 26일
남편과 함께
* 오후 5시 46분 - 6시 46분 *
before
주말엔,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. 아무도 만나지 않고 아무와도 얘기하지 않고 남편과 둘이, 그렇게 보내고 싶다. 물론 누군가를 만나면 반갑지만, 그래도. 주말에는 자유로운 나를 기대할 수 없다. 롯데 마트에 들러 김밥 재료들을 샀다.
김밥이 죽으면 가는 곳은? - 김밥천국-
walking
어젯밤 비로 바람이 차갑다. 추워서 빨리 걸었더니 송강동 신구교까지 다녀왔는데도 한 시간 안에 산책이 끝났다.
팔짱을 끼고 걷거나, 지나는 산책객들을 괜히 험담하고, 질투한다.
바람이 불고 추운 탓에 산책객들은 많지 않았다.
뒤로 걷기의 요령 - 체중을 등에 싣고 바람을 두려워하지 말고 바람에 몸을 맡겨라. 바람이 내 등을 떠받쳐주는 느낌이 꽤 편안하다. 팔은 리드미컬하게 움직여줘야 한다.
after
집 근처 수타 자장면집에 들러 쟁반 짜장, 탕수육을 먹었다.
탕수육은 남아서 포장해갖고 왔다.
샌드위치 재료를 만들었다. 지금, 주방은 난장판.
# by | 2008/04/26 23:22 | 공중산책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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